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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6,44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 편집국
  • 등록 2022-07-13 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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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수출로 국민경제에 기여한 효과 분석
한국무역협회 제공, 2021년 수출로 국민경제에 기여한 효과 분석표를 살펴보면..

6,44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2021년 우리나라의 대세계 수출은 6,44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 및 성장에도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출의 국내 경제성장 기여도는 경제성장률 4.1% 중 절반 이상인 2.1%p로 추정되었으며, 실질 국내총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7.9%에 달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출이 유발한 부가가치가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2%를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1.1%p 상승했다.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020년(9,454억 달러) 대비 24.6% 증가해 1.17조 달러에 달했다. 수출의 생산유발도(생산유발액/총수출액)는 1.83으로 수출에 의한 생산유발액은 총수출의 1.8배 이상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의 생산유발액과 생산유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수출이 유발한 부가가치액(명목기준)은 전년 대비 23.9% 늘어난 4,022억 달러로 추정되었다. 총수출이 국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부가가치율(부가가치유발액/총수출액)은 62.4%에 달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수출의 부가가치유발액이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반도체의 부가가치 유발액은 2020년 대비 21.3% 증가한 857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특수목적용기계, 전기장비, 합성수지 및 합성고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출의 취업유발효과는 2010년대 중반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크게 상승했다. 2021년 수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취업자는 405만 명으로 전년(344만 명)과 비교해 17.8% 증가했다. 총 취업자 2,727만 명 중 수출이 유발한 취업인원은 14.9%를 차지해 2015년(15.6%)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수출 백만달러 당 취업 유발인원은 특수목적용 기계, 선박(이상 8.89명), 자동차(8.82명), 일반목적용 기계(8.47명), 정밀기기(7.80명), 전기장비(7.28명) 등이 전체 평균치(6.29명)와 비교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수출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생산, 부가가치, 고용 측면에서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며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을 주도했다. 수출이 산업 전반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수출재화 부가가치 재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 육성’ 등 수출의 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 부담이 확대되면서 국내 제조기업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수입유발률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자재 수급관리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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