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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부산국제영화제 - 관객 프로그램 재개와 관객 서비스 확대
  • 기사등록 2022-09-11 14:22:58
  • 기사수정 2022-09-28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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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타=편집국 ]


거장들의 영화


미국 노아 바움백의 <화이트 노이즈>, 제임스 그레이의 <아마겟돈 타임>, 프랑스 알랭 기로디의 <노바디즈 히어로>, 클레르 드니의 <칼날의 양면>, 프랑수아 오종의 <피터 본 칸트>, 아르노 데플레솅의 <브라더 앤 시스터>, 이탈리아 다리오 아르젠토의 <다크 글래시스>, 지아니 아멜리오의 <개미 대왕>, 폴란드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 이란 자파르 파나히의 <노 베어스>, 루마니아 크리스 티안 문쥬의 , 멕시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필리핀 브리얀테 멘도사의 <만찬>, 라브 디아즈의 <부서지는 파도>, 칠레 파트리시오 구즈만의 <내가 꿈꾸는 나라>, 스페인 알베르트 세라의 <퍼시픽션>, 덴마크 라스 폰 트리에의 드라마 <킹덤 엑소더스> 등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의 특징


3년 만에 정상적인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 100% 사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함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비로소 팬데믹 이전 영화제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행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의 100% 사용하는 정상적 영화제를 연다. 개·폐막식을 비롯한 이벤트, 파티 등 모두 정상적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게스트 초청 및 영화제 배지 발급, 티켓 예매 등도 예년의 기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예매는 취소 표와 잔여 좌석에 한했던 작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중단됐던 아시아영화 지원프로그램 전면 재개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던 프로그램들이 전면 재개된다.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는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후반작업지원펀드,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등 모두 13편을 지원작으로 결정했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는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아시아영화인들의 교류의 장인 플랫폼부산도 다시 열려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또한 팬데믹 기간에도 유지됐던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올해 6개의 어워드를 추가해 대폭 확대된다.


스토리마켓 첫 출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 역시 3년 만에 정상 개최하고 기존의 E-IP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을 확장한 부산스토리마켓을 출범시킨다. 이는 세계 최초의 스토리마켓으로서 국내외 주요 콘텐츠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도서, 웹툰, 웹소설 등 영화제작의 출발점인 스토리를 거래한다. 또한 ACFM 콘퍼런스에서는 피칭을 통해 한국, 아시아, 프랑스의 선별된 원작·영상 IP가 소개되고, 콘텐츠 유관기관 및 업체의 다채로운 세미나 또한 열린다.



관객 프로그램 재개와 관객 서비스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제한적인 영화제 개최에 아쉬워했던 관객들을 위해 관객라운지를 재개하고 F&B 등과 같은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과 영화 예술인 간 대면 행사의 정점이었던 시네마투게더를 3년 만에 부활시켜, 역대 최다·최상의 라인업인 16명의 멘토와 관객들이 한 팀이 되어 기간 동안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성훈 감독, 변성현 감독, 김보라 감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과 강말금, 강진아, 강길우 등의 배우가 멘토로 참석한다. 2020년 이후 꾸준히 진행하는, 해외 관객들과 부산을 연결해 동시 GV를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여전히 운영된다.


양성 및 대중성 강화를 위한 섹션 신설


2021년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변화의 과도기 속에서도 꾸준히 영화제의 비전과 방향을 고민하여 작년의 ‘온 스크린’ 섹션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프로그램 섹션을 선보인다. 2017년 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지석상을 하나의 프로그램 섹션인 ‘지석’으로 독립시키면서 ‘뉴 커런츠’와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경쟁 섹션으로 만들었다. 세 편 이상을 만든 아시아 감독의 신작 가운데 엄선된 영화로 구성된 섹션이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기존 ‘파노라마’와 ‘비전’ 섹션 외에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신설하여 대중적 화제가 될 주류 대중 및 상업 영화 신작을 프리미어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과 방우리 감독의 데뷔작 <20세기 소녀>가 선정됐다.



온 스크린 섹션 강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섹션을 신설, 화제가 됐던 온 스크린은 올해 기존 3편에서 대폭 늘어난 9편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인다. 라스 폰 트리에의 <킹덤 엑소더스>를 비롯 미이케 타카시, 키모 스탐보엘, 이준익, 정지우, 유수민, 이호재, 노덕, 전우성 등과 같은 실력파 감독들의 흥미로운 작품이 소개된다.

풍성한 특별전 마련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 배우 양조위가 직접 선정하여 양조위 주연 영화 6편을 상영하는 ‘양조위의 화양연화’, 2010년 이후 데뷔한 새로운 일본 감독들을 소개하는 ‘일본 영화의 새로운 물결’, 21세기에 등장한 대담하고 혁신적인 10편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하는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 등 3개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심찬 특별 상영


부산국제영화제의 오늘을 만들었던 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지석>이 첫선을 보인다. 김영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지석>은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이루고자 했던 꿈과 그의 꿈을 응원했던 많은 영화인들의 증언이 담겨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 발굴 복원한 영화 <낙동강>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다. 한국전쟁 시기 부산에서 활동하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으로 1952년 개봉했다. 윤이상 작곡가가 음악을 맡은 격조 높은 세미 다큐멘터리다.



재개된 포럼 비프, 중대 전환기의 영화와 영화산업을 논한다


팬데믹 기간에 잠정 중단됐던 포럼 비프가 올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미디어 환경의 급변과 함께 중대한 정체성 변화를 겪고 있는 오늘의 영화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업 기술적인 면, 미학적인 면, 정책적인 면에서 심층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비상하는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시작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생활밀착형 영화제’ 동네방네비프는 올해 부산시 전역에서 본격 개최된다. 부산이 자랑할 만한 풍광의 랜드마크 17곳을 상영장소로 정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야간관광콘텐츠 개발, 전국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로컬 아티스트 공개모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실험장인 커뮤니티비프는 올해 5주년을 맞아 관객 참여성을 극대화한다. 국내뿐 아니라, 시드니, 태국 등 해외 관객들과 영화인과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극장에서만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8곳의 마을 주민들이 만든 단편영화와 제작과정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고, 관객이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리퀘스트시네마는 물론, 관객이 스토리를 선택하는 인터랙티브 영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케이팝 아티스트 콘셉트 비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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