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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의 역사-조선대학교 개교
  • 편집국
  • 등록 2022-09-29 09:00:22
  • 수정 2022-10-26 0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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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학교는 호남 지방 거점 사립대학이자 한반도 최초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朝鮮大學校, Chosun University)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해 있는 사립 종합대학이다.

또한 조선대학교는 호남 지방 거점 사립대학이자 한반도 최초의 민립대학(民立大學)으로서 1946년 9월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이라는 설립 정신 아래 7만 2,000여 명으로 이루어진 조선대학설립동지회에 의거하여 광주야간대학원(光州夜間大學園)으로 설립되었다. 같은 해 11월 호남지역 안에서의 대학이 아닌 전국의 인재를 키우는 대학이 조성되기를 바라서 조선대학(朝鮮大學)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48년 5월 26일 재단법인 조선대학이 설립인가되었으며 195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다.

일제 강점기의 민립대학설립운동(民立大學設立運動)에 영향받았으나 설립과 관련하여 직접 영향받지는 않았고  비리 재단 축출과 학원 민주화와 학원 자주화를 달성하고자 1987년에서 1988년까지 학내에서 일어났던 대학 개혁 운동인 1·8 항쟁 이후 학교법인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파견하는 임시이사 체제로 이어져 오다가 2010년 22년만에 정이사(正理事) 체제로 전환하였다. 교훈(校訓)은 ‘개성교육·생산교육·영재교육’이고 교색(校色)은 청색, 교목(校木)은 소나무, 상징 동물은 백학인데 이것은 무등산 서석골에 있는 본관 건물의 형상이 비상하는 학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는 사실에서 유래하며 선비의 기상, 미래의 이상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는다. 약칭으로 조선대 혹은 조대라고 부르며,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운영한다.


일본 제국의 탄압으로 좌절된 호남 지역의 민립대학설립운동(民立大學設立運動)은 해방 직후인 1946년 5월 조선대학 설립동지회(朝鮮大學 設立同志會)와 창립준비위원회가 결성하면서 부활하였다.] 설립동지회원들은 12월부터 트럭을 타고 전라도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모금하였는데 이에 군수, 경찰서장, 면장, 시골이장은 물론 기생까지 당시 쌀 2말값에 해당하는 100원짜리 설립동지회원권을 샀고 가난했던 농촌민도 대학을 세운다는 말에 깨, 김, 미역을 내놓으면서 대학 설립에 힘을 보태는, 설립동지회원 자격은 해방된 조국을 건설하려는 신념에 불타는 지식인, 관리, 지주에서 머슴과 촌부까지 계층, 학력, 빈부 격차를 넘어서 호남 지역 전 대중뿐만 아니라 멀리는 제주도에서 충청도와 수도권에까지 완전히 개방되었다. 당시 전라남도지사였던 서민호는 일본 메이지대학교(明治大学)를 졸업하고 일본 문교사회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박철웅에게 설립동지회장직을 맡게 하였고 대학 설립을 준비하고자 도청이 소유한 차량을 사용하게 하고 도지사 명의로 사장과 군수에게 협조 지시 공문을 보내는, 설립에서 일선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의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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