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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 동학로 전신주, 일본 도쿄도 후지산 쿠니타치시 아파트 철거와 비교
  • 박성운 국장
  • 등록 2024-06-12 10:56:36
  • 수정 2024-06-12 2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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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투데이스타 편집국


전북 완주군 삼례읍 동학로 전신주, 일본 도쿄도 후지산 쿠니타치시 아파트 철거와 비교

 

전북 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시장 주변에 설치된 전신주를 보면서 관계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비된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전신주가 설치된 곳은 삼례 시장 입구(삼례 터미널 주변)에 불안한 모습으로 전신주가 버티고 있다. 시각적으로 매우 불안할 뿐만 아니라 통행에도 불편하기도 한데, 고집스럽게 버티고 서 있다

 

만경강을 넘어 삼례로 피신해온 동학도들의 혼과 얼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도로명 '동학로'에 설치된 전신주는 당장이라도 넘어질 듯 버티고 서 있는 모습과 일본 도쿄도 쿠니타치시 10층 아파트가 후지산 경관을 가로막는다는 민원에 따라 철거한다는데 결정을 접하면서 우리는 왜 저런 위험한 형태로 서 있는 전신주를 보고만 있을까


신축현장 모습-민원 제기시작 *사진 제공 tbs, 편집 투데이스타

18세대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 *사진 제공 tbs, 편집 투데이스타

후지산을 가린 아파트  *사진 제공 tbs, 편집 투데이스타


후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75km, 전망 좋기로 소문난 후지미 거리는 후지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지였는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건설사 대표는 '저희 회사가 지은 건축물로 인해 후지산 경관을 해친다는 오명을 남기고 싶지 않아 지역주민 입장을 존중해 철거를 결정했다'라며 철거 입장을 밝혔다. 철거로 인해 건설사는 100억 원 정도의 손해를 입게 된다고 한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회사 명예를 더 우선시하는 건설회사 경영주 철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동학로 대로에  흉물처럼 서 있는 전신주 속히 정리 해 주면 좋겠다.


*사진 제공 tbs, 편집 투데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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