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의 호객 목소리부터 정겨운 자갈치 어시장 축제가 열렸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싱싱한 깔치 사이소!
*깔치-갈치의 억센 부산 말투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뜸했던 자갈치 축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고기야 놀자
특히 올해는 2030 박람회 유치를 위해 상인들의 염원을 축제에 담았다고 하는데 그 상징성을 ‘황금물고기를 찾아라’를 비롯해서 ‘고기야 놀자’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축제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푸짐한 상품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는 자갈치 축제 백미는 ‘회 비빔밥 무료 시식’인데 최고의 횟감으로 2,900명이 동시 먹을 수 있도록 ‘회 비빔밥’을 준비했다고 한다.
세계최대 회비빔밥
축제를 준비한 금봉달 본부장은 ‘더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도록 부산시와 구청에서 재정적 지원을 대폭늘려 주시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