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해 보인 미국 최고의 컨트리음악 여가수이자 작곡가 Dolly Parton의 새 싱글 "World on Fire”는 컨트리음악의 살아있는 여가수 '돌리 파튼'이 처음 시도하는 록 음악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았다.
컨트리 음악의 전설적인 가수 돌리파튼이 공동으로 개최한 ACM Awards에서 공개한 그녀의 첫 번째로 발매되는 록 앨범’Rockstar’에 수록될 ‘World on Fir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반신을 가리는 세계 지도, 백댄스들의 동작은 마치 드론을, 작은 불이 타오르는 모습은 폭탄, 그 파편들을 연상케 하는 종잇조각은 어수선한 전쟁터를 묘사하는 듯했고 노래 가사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에워싼 여러 나라들의 행태를 묘사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2023년 5월11일 ACM 시상식 공연장에서
"Liar, liar, the world's on fire/ Whatcha gonna do when it all burn down/ Fire, fire, burning higher/ Still got time to turn it all around"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세상이 불타고 있어, 어떻게 할 거야? 더 큰불이 치솟고 있어. 아직 되돌릴 시간은 있어”
공연의 정점은 그녀의 하반신을 가린 세계지도가 그린 치마가 벗겨지고 검은 옷을 보여주었는데 전쟁 후 잿더미를 상징한 것일까?
*환경보호론자들은 지구환경에 대한 ‘경고’ 라고도 한다.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선 돌리는 3~40대의 정열적인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돌리 파튼은 작사와 작곡자로도 유명하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이 리바이벌한 ‘I will always love you’와 ‘Love is like butterfly’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그녀를 상징하는 인형 또한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였었다.
데뷰땐 키가 너무 작다는 소리에 굽 높은 구두와 가슴이 너무 풍만하여 의상디자인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돌리 파튼의 키높이 구두
특히 가슴이 너무 큰 이유로 특별한 별명이 자신의 이름이 된 배우 Mae West 사망 이후 돌리파튼이 그녀의 애칭을 고스란히 물려받기도 했다.
마이웨스트는 한때 미 해군 구명조끼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다분히 여성 비하로 이제는 사용하지 못한다.
마이 웨스트는 가슴이 풍만하여 미 해군 구명조끼 애칭으로 사용됨
2023년 11월에 발매 예정인 앨범 ‘Rockstar’에 동참한 가수를 살펴보면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 엘턴 죤, PINK, 쉐릴 크로우, 스팅, 밀레이 사이러스 등 그야말로 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셈이다.
2023년 5월11일 ACM 시상식 공연장에서
돌리 파튼의 록 첫 앨범 발표 소감에서 흥분된 그녀의 심정을 잘 말해주고 있다.
"드디어 내 첫 록앨범 ‘Rockstar’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상징적인 가수 및 음악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고 특권이며 앨범 전체에 걸쳐 모든 상징적인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내가 앨범을 만들면서 즐거웠던 만큼 모두가 앨범을 즐기길 바랍니다!”
돌리 파튼이 이룩한 대기록
* 전세계에 판매 앨범 1억 장 이상을 판매 기록한 여가수
*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 RIAA 인증한 골드, 플래티넘 * 빌보드골드,플래티넘
* 빌보드 컨트리음악 차트 1위 곡 25개,
* 그래미상 11회 수상
* 지난 40년 동안 110개의 노래가 차트에 등장.
* 영화 ‘9시에서 6시까지’를 비롯해 영화에도 출연했다.
* 돌리파튼이 작사 작곡한 곡 수 3000
1946년 1월 19일생 올해 만 77세
사진자료 일부는 today.com 을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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