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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Oh my God, What we have done-
  • 편집국
  • 등록 2023-08-06 10:27:09
  • 수정 2023-08-06 1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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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 보이(Little Boy)를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


     "맙소사,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Oh my God, What we have done-


1945년 8월 6일, 인류역사상 최초로 핵무기가 사용된 리틀보이(Little Boy-꼬마)는 코드명이었다.

폴 티베츠 대령이 조종하는 에놀라 게이(Enola Gay- B-29 폭격기의 애칭)를 티니언섬 북쪽 비행장에서 


                                           Paul Tibbets 대령이 Enola Gay에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륙하여 2531 km 떨어진 히로시마로 비행, 약 31,000 피트(9,450 미터)의 고도에서 리틀보이를 투하, 일본 표준시각 오전 8시 15분, 해발 1,800 피트(550 미터) 상공에서 폭발하였다.


리틀 보이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과학자는 8명이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프랭클린 D. 루스벨트(FDR)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은 아인슈타인이 아닌 질라드였으며, 아인슈타인은 그 편지에 서명을 해준 것뿐으로 실제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 하나는 루스벨트와 처칠의 별명을 따서 만든 팻트맨(Fat Man-뚱뚱이)으로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미군은 세계 최초의 원자 폭탄인 리틀 보이를 히로시마시 중심부에 투할 당시 히로시마시 인구는 약 34만 명이었으며 중심지에서 12킬로미터 범위내 8만 명이 8월 6일 당일에 사망했으며 1945년 12월 말(당시) 추가로 6만 명이 사망, 전체 사망자수는 14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당시 폭탄투하 조종을 맡은 로버트 루이스는 8월 6일 리틀보이를 지상으로 떨어트리고 난 얼마후 지상에서 솟구치는 버섯모양 구름과 태양의 백만배 위력의 섬광을 보면서                                               


사진 알버트 루이스

 '오 세상에, 우리가 무슨짓을 한거지' -Oh My God! What Have We Done!- 이라고 소리쳤다.  

         


                         

리틀보이 길이 약 3.3m

지름 71 cm

무게 4.7톤
폭발력은 TNT 약 1만 5천 톤(15 kt) 


왜 히로시마인가?

히로시마로 정한 이유는 폭탄의 효과를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요 목표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트루먼 대통령은 순전히 군사적 목표를 원했지만 일부 고문들은 도시 지역을 폭격하여 일본 국민의 전투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주장한 근거로 히로시마는 주요 항구이자 군사 사령부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피해 상황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도록 육안 폭격을 사용. 사진들을 통해 폭탄의 피해를 상당히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었다.


자료제공 투데이스타 논설위원 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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