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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경사스러운 터가 있다.
  • 김달님 역사 문화 시 담당국장
  • 등록 2023-11-19 15:56:47
  • 수정 2023-11-21 1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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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한옥마을의 경기전에 가보았는가. 경기전은 왜 경기전일까?

취재 투데이스타 / 역사 문화 시 담당

            김달님 국장



경기전 정전


전라북도 전주의 한옥마을엔 경기전이 있다. 경기전을 왜 경기전이라 했을까?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경기(慶基)라는 이름은 조선의 국성인 전주 이씨의 발상지이며 조선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경기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경기전은 선조 30년에 일어난 정유재란때 불에 타 사라져, 광해군 6년에 재건립하였다.


태조 어진


경기전에 들어서 내정전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다. 두 차례나 전란을 겪었지만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청색의 곤룡포에 머리엔 익선관을 쓰고 검은 가죽신을 신고 정면을 바라보는 태조의 모습은 나라를 세운 위인답게 위엄과 권위가 있어보인다. 

요즘의 휴대폰으로 찍어낸듯 얼마나 자세하고 선명하게 그려졌는지 태조의 오른쪽 이마에 사마귀까지 그려냈을 정도로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전주에 오면 한옥마을의 경기전을 필수코스로 경기전에 들러 태조어진을 꼭 한번 보고 가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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